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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하나로 대박났어요" 수영장으로 파도가 넘어오는 이 곳
Date : 2020-03-11
Name : 트래블픽 File : 202003111850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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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하나로만
대박 난 수영장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열대야와 폭염 등 후덥지근한 열기에 불쾌지수도 급상승하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실내에만 머물며 여름을 지루하게 보낼 수는 없는 법이죠. 그래서 오늘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세계 속의 이색 수영장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독특한 위치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로만 화제가 된 수영장들인데요. 과연 어떤 수영장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1. 레카 스위밍 풀



포르투갈의 북서부 해안 도시인 포르토의 레카에 있는 
레카 스위밍 풀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물로 지정된 수영장인데요. 1966년 완공된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건축가 알바로 시자의 작품이죠. 마치 해안가와 수영장이 하나가 된 듯한 독특한 수영장으로도 유명합니다. 




당시 그는 암석과 모래로 덮인 해안에 수영장을 설계하면서 해안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수영장은 대부분 해안가의 암석들을 그대로 보존하여 설계했습니다. 그래서 이용객들로 하여금 수영장이 아닌 바다에서 수영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죠.


2. 틴사이드 리도



틴사이드 리도는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 플리머스에 있는 수영장입니다. 유럽의 아름다운 야외 수영장 중 항상 10위권 안에 드는 곳이죠. 1935년에 지어진 틴사이드 리도는 당시 유행했던 예술 양식인 아르데코 스타일로 지어졌는데요. 바로 앞에 있는 바닷물을 활용해 운영하기 때문에 수온이 차다고 합니다.




이곳의 전성기는 1940년대와 1950년대였으나, 그 후로는 점차 찾는 사람이 감소하여 1992년에는 문을 닫을 지경에 이르렀죠.
 그러나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거쳐 2005년 다시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일 년 중 5월에서 9월 사이에만 개장한다고 하네요.



3. 시 포인트 파빌리온



대서양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도 있습니다. 바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 있는 시 포인트 파빌리온인데요. 이름처럼 바다의 방향으로 돌출돼있는 파빌리온의 수영장에서 멋진 풍경을 즐기며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공 수영장으로도 여겨지는 이곳은 올림픽 규격풀, 다이빙 구역, 놀이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요. 시 포인트 파빌리온의 메인 수영장은 크기도 매우 큽니다. 여과된 바닷물을 이용해 운영하는 이 환경친화적인 수영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4. 본다이 아이스버그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곳을 하나 꼽는다면 바로 본다이죠.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인 본다이 비치가 가깝기 때문인데요. 본다이 비치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본다이 아이스버그는 해변가 바로 옆에 있는 클럽 하우스로 수영장과 레스토랑, 바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지 않고는 시드니를 여행했다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시드니의 유명한 장소죠.




이곳은 특히 수영장이 유명한데, 바닷물이 파도에 휩쓸려 들어와 마치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멋진 시설에 비해 입장료도 저렴한 편인데요. 하지만 수심이 꽤 깊어 수영 초보자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할만한 곳은 아닙니다.



5. 키칠라노 풀



밴쿠버에 있는 키칠라노 풀은 캐나다 최대의 야외 수영장으로도 알려졌는데요. 바로 137.5m 길이의 어마어마한 크기 때문이죠. 이곳은 밴쿠버의 유일한 해수 수영장으로 
키칠라노 해변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영장에는 3대의 미끄럼틀과 온수 풀장이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곤 하죠.




수영장은 마치 해변처럼 수심이 점차 깊어지는 형태로 되어있는데요. 제일 깊은 곳의 수심은 약 2m가 넘습니다. 하지만 라이프가드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으니 안전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음식 반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먹고 싶은 음식을 싸와도 되니, 친구들과 놀러 가기에도 참 좋겠죠?



6. 조세핀 베이커 풀



파리의 모든 계절은 저마다의 매력이 있는데요, 여름도 예외가 아니랍니다. 더위가 슬슬 못 견딜 정도로 심해질 때는 조세핀 베이커 풀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곳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수영장이 아닙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센 강 위에 위치하고 있죠. 




조세핀 베이커 풀은 날씨에 따라 닫혔다 열렸다 하는 통유리 지붕이 있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여름에는 천장을 열고 실외 수영장으로 변신합니다. 흡사 강에서 수영하는 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죠. 일광욕을 할 수 있는 옥외 공간까지 따로 마련돼 있으니, 수영하다 지치면 잠시 누워 쉴 수도 있습니다.



7. 바데쉬프



세핀 베이커 풀에 이어 강 위에 있는 독특한 수영장이 한 곳 더 있는데요. 바로 독일 베를린에 슈프레 강 위에 둥둥 떠 있는 바데쉬프입니다. 화물선을 운반하던 바지선을 개조해 만든 야외 수영장이죠. 이곳은 강에서 수영하는 듯한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면을 강과 최대한 맞춰 설계되었는데요.




덕분에 강 아래로 뛰어드는 듯 착각을 일으키는 베를린의 명물이 됐죠. 굳이 수영장에 몸을 던지지 않더라도 도심 속에서 여유를 즐겨봐도 좋습니다. 수영장은 
추운 겨울에는 돔으로 바뀌어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기는 한데요. 현지인들은 이곳이 개장하는 5월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하네요.